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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키아빠 보고서

사진 잘 찍는 방법,,



사진 잘찍는법 (작가들의말중에서)




- Pay attention to the quality of light and not just the subject.
좋은 빛을 찍는 겁니다. 좋은 대상물이 아니예요.

- Shoot in warm light, around dawn or dusk.
해가 있을 때 찍으세요.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입니다.

- Always take a look at the edges of the view field.
언제나 시야의 가장자리(끝)를 주목하세요.

- Shoot plenty of film.
셔터누르는 걸 아끼지 마세요.

- Include a dominant element in the image.
내가 담고자 하는 것의 제일 중요한 부분을 빠뜨리지 마세요.

- Always carry a polarizing filter and tripod with you.
편광필터와 삼각대를 챙기세요.


★ Gail Mooney (“America’s Hometown,” July/August 1998)

- Be an observer. Be patient and watch life as it happens?then be ready to capture the right moments as they present themselves.
삶을 관찰하세요. 기다리며 지켜보세요. 그리고 있는 그대로를 사진으로 담으세요.

- Don’t bog yourself down with all the latest gadgets. The real art is being able to communicate and to understand what the message is.
최신의 장비로 당신 자신을 엉망으로 만들지 마세요.
진정한 예술은 그 것이 말하는 것을 알아챌 수 있습니다.

- A lot of amateurs make the same mistakes: not thinking about what they’re shooting; not considering the light; staying on the outside and not getting in where the action is; using a flash in a big interior where it won’t do any good.
많은 아마츄어는 공통된 실수를 하곤 합니다. 뭘 찍고 있는지 생각지 않고, 빛을 무시하며, 뭔가 사진찍기 좋은 것에서 멀리 있으며, 플래시가 도움도 안되는 아주 큰 실내에서 플래시를 사용합니다.

- Never leave home without lots of extra batteries, a small flashlight, a compass, a magnifier, and a weather radio.
풍경사진을 찍을 때는 충분한 건전지, 작은 손전등, 나침반, 쌍안경과 작은 라디오를 챙기세요.


★ Jim Richardson (“Sojourn on a Southern Highway,”November/December 1998)

- Shoot more pictures and throw away the bad ones. You’ll try more things: angles, exposures, and so on. The one way to get the photo right is to try lots of different approaches.
많이 찍고 그중에서 고르세요. 구도와 노출값등을 바꾸어 여러 가지를 시도하세요. 좋은 사진을 찍는 방법은 같은 걸 다른 각도로 접근하는 것입니다.

- The human eye sees differently than a camera, so try to imagine how that image will look in a photograph.
우리가 보는대로 사진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니 사진으로 찍혔을 때를 머릿속으로 그리세요.

- Don’t just point the camera at the scene. Try to create a sense of depth and put things in the image for scale.
눈에 보이는대로 찍는 것만 하지말고 풍경을 사진에 적절하게 늘어놓는 자기만의 감을 만드세요.

- Get up early and stay out late.
일찍 나가서 늦게 들어오세요.

- Force yourself to “think little” and to “think big” by doing close-ups and long shots. You’ll gain a lot in the process of looking for details and grand-scale images.
작은 피사체는 "작게 생각하고" 넓은 풍경은 "크게 생각하세요"

- Try carrying a right-angle viewfinder and put the camera on the ground or up high on a ledge and experiment.
적절한 앵글의 뷰파인더를 써서 사진기의 보는 눈높이를 바꿔보세요.

- Meet the people you are going to photograph and establish a rapport before you begin shooting.
사진찍을 사람과 먼저 친해지세요.

- Use wide-angle lenses for close-ups, because it’s easier to create a sense of perspective.
다가가서 찍을 때는 광각의 렌즈를 쓰세요. 원근감을 만들기가 더 쉽습니다.

- Carry a compact folding reflector to illuminate objects in the foreground.
접는 반사판을 가지고 대상물에 앞에 낮은 곳에 두면 빛이 더 살아납니다.

- When you are traveling, go to a souvenir shop and pick up a bunch of postcards for the place you’re visiting. It will let you see how others see each place so you can try to approach it more creatively. Invariably, you will also find something that you didn’t know was there!
여행에서는 관광상품 가게에서 그 지방의 엽서들을 보면 다른 이들이 보는 방법을 볼 수 있고 당신은 더 창조적인 사진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을 겁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 지방에 있는지 몰랐던 새로운 장소나 볼거리를 찾을 겁니다.

★ Mark Thiessen (“Garden of Dreams,” January/February 1998)

- Try to get close enough to your subject to capture the important details.
한발 더 다가가세요. 아니 뚜벅뚜벅 걸어가세요. 찍고 싶은 구도에서 더 다가가세요.

- Experiment with different types of film in different lighting
conditions. For example, try using tungsten film outdoors, perhaps using a fill-flash with a daylight-to-tungsten gel taped over the head.
여러 상황에서 여러 필름을 여러 빛의 상황으로 실험하세요.

- Try using a fanny pack rather than a camera bag. It is not only lighter but safer while traveling in foreign countries.
허리쌕을 이용하세요. 가볍기도 하거니와 여행지에서 더 안전해요. 도난을 막아요.

- Take a tripod, which allows you to use slower speeds and longer lenses during twilight.
삼각대!

★ Bill Luster (“Brown County,” July/August 1997)

- Be as basic as you can in your equipment. Try to use just a camera, a couple of lenses, and not much more. It keeps you thinking about what you’re shooting.
단촐하게 꾸려서 다니세요. 사진기 한개에 렌즈 두어 알에 몇가지 악세사리만 챙기세요. 촬영에 몰두할수 있게 도와줄거예요.

- Try to include people in every picture you shoot.
사람이 들어가야 사진이 재밌어집니다.




  


■ 실내 인물 촬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건 스트로보, 당연히 옴니바운스와 예비건전지를 챙겨야 한다.
예비 건전지라 함은 스트로보에 필요한 AA뿐만 아니라 카메라용 밧데리도 포함된다.
수시로 Review를 하기 때문에 금새 소모된다.


■ 실내이기 떄문에 가장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 건 셔터 스피드의 확보가 가장 큰 관건.
AV(조리개 우선)모드로 촬영시, iso를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변환해줘야 한다.
(주로 AV로만 촬영하기 때문에...)

빛에 따라 100~800까지 바꿔져야 제대로 셔터스피드가 확보될 수 있다.
경험상 적어도 1/100초는 되어야 핸드블러를 예방할 수 있을 것 같다.



■ 가능한 한 인물촬영은 Spot 모드로 촬영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 측광법이 틀려질 수도 있다.)



■ 스트로보 사용시에는 반드시 고속동조를 활용하며, 옴니를 끼운 상태에서 직광을 때리는 게 좋다.
천장 바운스를 칠 수 없을 만큼 층고가 높기 때문이다.

옴니를 끼우는 이유는 실내의 열기가 굉장하기 때문에 모델들의 얼굴이 금새 땀과 화장으로 번들거린다.
직광으로 때릴 경우, 그 번들거림이 적나라하게 묘사되기 때문에 빛의 확산을 위해 옴니를 끼우는 게 좋다.



■ FEL키를 이용하여 스트로보 광량을 미리 바디에서 조정하게 한다.
5D의 경우, FEL키는 중앙만 인식하기 때문에 촬영을 할 때에도 반드시 신경을 기울인다.

※ FEL키 사용방법
1. 측광을 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춘다.
2. FEL(*)를 눌러 예비발광을 한다.
3. 초점을 다시 맞추고 구도를 잡은 뒤, 셔터를 누른다.



■ 많은 샷을 날리기보다는 내가 원하는 포즈가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바람직하다.
(나를 포함한 초보자들의 오류-무조건 샷을 날리고 본다. ㅡ,.ㅡ")



■ 한 컷, 또는 몇 컷 찍을 때마다 LCD 확인을 잊지 않았다.
특히 가장 중점적으로 본 것은 포커스와 노출 부분...
눈(카메라와 근접한 눈)과 얼굴에 주로 촛점을 맞추기 때문에 일일히 초점을 확인해본다.
초점이 맞지 않는 사진은 과감히 삭제할 것.

고속동조로 찍기 때문에 노출 오버된 사진은 별로 없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의상이 하얀색이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화이트홀이 생기기 마련이다.
철저하게 FEL을 이용해서 촬영하면 적정하게 노출은 맞출 수 있었다.

※ 포커스와 빛만 제대로 이용하면 쨍한 사진이 나온다.


■ 촬영시 유의사항 몇 가지...
집에 와서 사진 데이터를 확인하니 몇 가지 꼭 짚고 넘어가고 싶은게 있다.

1. 가급적 배경을 어둡지 않은 걸로 해라.
- 너무 어두우니, 배경과 머리카락의 윤곽이 뚜렷하지 않다.

2. 서치라이트 빛을 잘 활용해라.
- 강한 빛이 들어올 때 역광으로 찍으면 머리 또는 몸 부분에 아름다운 램브란트빛이 스며든다.




■ 광각렌즈 사용시
근접한 거리에서 low-shot를 때리는 게 좋다. 아무래도 밑에서 찍기 때문에 미리 모델들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
속옷이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low-shot을 달갑게 여기지 않는 모델도 있다.

최대개방(f2.8)을 해서 찍었고, 포커스는 얼굴에 맞춰 찍었다.
다리를 길고 시원하게 표현해 준다.



■ 만두(85mm L) 사용시
최대개방(f 1.2)으로 촬영했다. 렌즈와 가까운 눈에 초점을 맞췄다.
포커스를 맞춘 눈을 제외하고는 뭉개진다고 보면 된다.
보케와 예쁜 피부톤을 표현할 수 있다.

만두는 코사인오차 때문에 초점을 맞춘 상태에서 구도를 잡을 경우, 핀이 잘 나가는 렌즈다.
그만큼 사용하기 어렵다.

하지만, 제대로 찍은 만두사진의 결과물은 어느 렌즈로 찍은 사진보다 월등하게 좋다.
아마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하리라 본다.

단렌즈의 특성상, 발줌을 팔아야 한다.
특히 모터쇼같이 붐비는 곳에선 아예 자리를 잡고 모델이 원하는 포즈를 취해주기만을 기다려야 한다.

게다가, 만두로는 모터쇼에서의 전신샷은 쉽지 않다.
인기있는 레이싱걸 앞은 늘 사진인들로 장사진을 치기 때문이다.



■ 아빠백통 사용시
역시 최대개방(f 2.8)으로 찍었다.
최고의 렌즈답게 선예도, 색감 등 나무랄 데 없이 좋다.
그리고, 회전하는 차와 모델들을 촬영할 때도 유리하다.
망원렌즈의 특성상 멀리 있는 모델을 촬영할 때도 편리하다.

그리고 is기능 때문에 핸드블러도 그다지 발생하지 않는다.
최고의 렌즈답다.





■ 24~105
역시 최대개방(f 4.0)
사용하기에 가장 무난한 렌즈지만, 너무 무난해서 별로 사용하지 않았다.

조리개값만 아니면 선예도, 색감 등 어디 하나 나무랄 데 없다.
is 기능도 탁월해서, 원하는 결과물을 척척 뽑아주지만, 너무 평이한 사진만 낼 수 있다는 게 흠으로 보였다.

■ 내 구도의 오류...

인물 촬영시 가장 힘든 게 솔직히 구도다.
지금 가지고 있는 5D의 11측거점으로는 3분할 원칙에 의거해서 촬영하기 힘들다.
아무래도 포커스의 정확도가 가장 정확한 곳이 중앙이다 보니, 대부분 중앙측거점을 활용한다.

만두의 경우, 포커스를 맞추고 구도를 잡기 위해 조금 이동하려고 하면 금새 핀이 나가버린다.
5D로 넘어오면서 그런 현상은 예전 20D보다 많이 약해졌지만, 여전히 그런 현상은 지속된다.

인물에서 가장 재미없는 구도가 중앙에 놓여진 구도...
(어떤 사진이든 3분할 원칙에 의거해서 촬영하는 건 기본이지만...)
내 인물사진의 대부분이 그 태생적인 한계 때문에 그 구도하에서 찍히고 있다.

물론, 모든 렌즈가 그런 건 아니지만, 유독 만두로 촬영한 사진에서 핀 나감 현상이 많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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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샷, 허리샷, 허벅지샷의 경우,
가슴샷에선 손 등이 짤려도 크게 문제가 되진 않겠지만,
허리샷은 적어도 손 하나정도는 자르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허리샷, 특히 모터쇼에서의 허리샷에선 양손이 잘려진 사진이 무척 많다.
구도를 신경쓰지 않고 대강 찍어서 그런 것인 모양이다.

사진을 담을 때, 가장 중요한 구도부터 하나하나 신경을 기울여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