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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vestment

왕대박 예금상품

연리 15%...신이 숨겨놓은 왕대박 예금상품? 헤럴드경제 | 2010.12.13 14:16


요즘같은 저금리 시대에 연 두자릿수의 파격적인 예금이자를 주는 저축상품이 있다면?
말할 것도 없이 즉시 가입한다. 이런 '왕대박' 저축상품이 있긴 있다. 바로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이다. 연 이자가 최고 15.1%나 된다.

그러나 아쉽게도 상품 이름처럼 농어가, 양축가라야 가입 자격이 있다. 하지만, 농어민, 축산농들 가운데 상당수는 이런 상품이 있는지도 잘 모른다. 하물며 근래 전원생활을 하러 귀촌, 귀농을 한 사람들은 말 할 것도 없다. 이는 향후 전원생활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도 희소식이다.

그런데 이런 왕대박 예금 상품이 왜 농어민들 사이에서도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걸까.
그건 너무 많이 가입해도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농어가,양축가의 생활안정과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 상품에 최고 9.6%의 장려금리를 얹어주고 있다.
농협,수협,축협 등에서 취급하는 이 상품은 3년, 5년짜리가 있는데, 일반 농어민과 저소득 농어민으로 나눠 혜택을 차등 부여한다.

'일반 농어민'은 총 6053평 이하의 농경지 보유 농민, 20t 이하 동력선 소유 어민 등이며, '저소득 농어민'은 총 3026평 이하 농경지 보유 농민, 무동력선 또는 비어선 사용 어민 등 이다. 하지만 가족 중 직장이 있어 농어업 외 소득이 있다면 가입이 안된다.

예금 금리는 일반 농어민의 경우 기본 이율 연 5.5%에 장려 금리 1.5~2.5%가 더해져 연 7~8%가 보장된다. 저소득 농민은 기본 이율 연 5.5%에 장려 금리 6~9.6%가 더해져 11.5%(3년짜리 상품)에서 최고 15.1%(5년짜리 상품)의 금리혜택이 주어진다.

납입 한도는 일반 농어민은 월 5000원 이상으로 최대 12만원까지, 저소득 농민은 최대 월 1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만약 5년동안 매달 10만원 씩 총 600만원을 납입하면 만기에 일반 농어민은 722만원, 저소득 농어민은 약 830만원의 목돈을 쥘수있다. 6개월 단위로 분납을 하면 이자가 조금 더 나온다.

주의할 점은 농어가목돈마련저축은 정부 보조금 지급 상품이라 매분기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가입시점에 다른 직업을 겸하고 있다면 가입자격이 박탈된다. 농민의 경우 농협 회원일 필요는 없지만 농지원부와 신분증, 그리고 도장만 준비해 지역 농협을 찾아가면 가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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