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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s 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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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 카메라 필름카메라는 렌즈를 통해 빛을 받아들여 이를 필름에 감광(빛을 쪼여 영상을 새김)시키는 방식으로 사진을 생성한다. 그리고디지털카메라의 경우, 필름 대신 CCD(Charge Coupled Device)나 CMOS(Complementary Metal Oxide Semiconductor)등의이미지 센서(image sensor)를 사용한다는 것 외에 기본적인 원리 및 구조는 크게 다르지 않다.때문에 필름카메라를 생산하던 다수의 제조사들은 비교적 쉽게 디지털카메라 제조사로 변신을 할 수 있었는데, 이들은 기존의 설비와 노하우를 이용, 1990년대부터 다양한 종류의 디지털카메라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PC 및 인터넷의 본격적인 보급과 함께 디지털카메라의 수요가 증가하는 것과 맞물려 필름 카메라는 시장에서 급격..
Spring flowers come to Samcheong Spring flowers come to SamcheongWhere Bourgeois’grotesque sculptures dealt with her complex feelings for her mother and her antipathy for her father, her recent drawings are expressions of love for her own family.February 26, 2010The strikingly realistic “Van Gogh in Red” by the Korean contemporary artist Kang Hyung-koo (1954-) is now being exhibited at the “Artists with Arario” show at the Arar..
노랑색의 발견 1편에서는 생활 속에서 찾을 수 있는 다양한 색채의 의미와 회화작품에 등장하는 흰색, 검정, 붉은색의 상징성에 관해 살펴보았습니다. 본편에서는 노란색을 중심으로 작품감상을 통해 그 상징적 의미를 찾아보겠습니다. 최고 권력과 부, 권위의 상징 - 황금현재 영국왕실에서 사용하는 왕관 중 하나인 성(聖)에드워드 왕관은 순금으로 그 무게가 무려 3kg에 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왕관은 대관식 행사에서만 잠시 사용되지만 이렇게 황금으로 제작되었던 세계의 수많은 화려한 왕관들은 실제 착용하기에 부담스러운 무게임에 틀림없었을 것입니다. 왕관의 무게라는 표현에는 권력자에게 주어진 의무나 감내해야할 시련을 암시하는 상징적 의미도 있지만 실제 황금의 물리적인 무게 또한 적지 않았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역사의 바퀴..
권진규전[조각] 조각가 권진규는 1948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의 전신인 무사시노 미술학교 조각과에서 조각을 공부하였다. 그는 1953년에 이과전에서 특대를 받았고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가운데 1959년 귀국하였다. 귀국 후 그는 테라코타와 건칠을 주재료로 한 조각작품을 통해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이룩하였다. 주제에 있어서는 남녀인물, 동물, 추상 등 다양하게 전개하였고 작품의 영역은 환조, 부조 뿐만 아니라 회화, 드로잉 등도 제작하였다.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전시는 학창시설부터 그의 말년에 이르기까지 작품세계 전체를 조망하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반세기만에 처음 공개되는 졸업작품을 비롯하여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작품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그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루오전 20세기 전반 마티스와 피카소의 명성을 뛰어넘는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았던 프랑스의 화가 조르주 루오(Georges Rouault, 1871-1958)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야수파, 입체주의, 표현주의의 시대를 살아가면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예술 세계를 고집했다. 루오는 그 어느 화파에도 속하지 않는 독특한 화풍을 이루어낸 20세기 현대미술의 대명사이다.프랑스 퐁피두센터 소장 100여 점의 루오 그림이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프랑스 국립 퐁피두센터가 소장하고 있는 100여 점의 루오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 관객을 위해 엄선된 [견습공], [베로니카], [미제레레]와 같은 대표작과 함께 1970년대 이후로는 퐁피두 센터 밖으로 나가본 적이 없는 미공개작도 소개된다. 이 중에는 [서커스 소녀], [젊은 피에로] ..
3D 영화 3D 영화가 뭔가요?? bbb7349 이젠 3D 영화가 대세인 것 같습니다. 최근 2~3년 동안,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극장 문화는 엄청나게 빠른 변화를 겪었죠. 디지털 상영관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몇 천 원 더 주고서라도 아이맥스 상영관에서 보려는 관객들도 상당수이며, 3D를 넘어 4D까지 관객들을 유혹합니다. 어쩌면 영화는, 뤼미에르 형제가 파리의 그랑 카페에서 [열차의 도착](1895)를 상영했을 때의, 그 '초심'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바로 '스펙터클 정신'이죠. 당시의 관객들이 기차가 화면 밖으로 튀어나와 자신에게 돌진하는 줄 알고 혼비백산했다는 이야기가 전설처럼 내려오는데, '3D 르네상스'의 시발점이 된 [폴라 익스프레스](2004)의 기차 장면도 비슷한 감흥을 준 것 같습..
색의효과 회화에서 색채는 시각적 특성과 심리적 효과를 통해 화가가 표현하고자 하는 이미지의 핵심적 요소로 사용됩니다. 화가는 자신의 예술적 욕구에 의해 색을 선택하고 그 창의적 변화 또한 끝없이 전개되지만 그 결과는 체계적인 분석과 설명이 가능한 색채 시스템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같은 형상이라도 색이 다르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듯이, 색의 시각적 특성과 효과는 물론 상징성과 의미를 파악하는 것은 회화 감상과 창작에 있어 중요한 과정입니다. 모네의 작품 [수련]은 빛과 색의 조화와 거친 필치를 통해 자연을 새로운 조형형식으로 표현한 걸작입니다. 사물 고유의 구체적인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색채의 시각적 특성을 극도로 활용하여 예술적 감흥을 이끌어 내려했던 시도를 담은 만년의 역작입니다. 이 작품엔 인상주의라..
색의 특성과 효과 직접 색채를 선택하고 활용하는 화가나 디자이너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생활은 색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습니다. 일상의 온갖 상품에서부터 패션이나 인테리어. 건축은 물론 산업 디자인, 도시 환경에 이르기까지 색채는 물리적, 심리적 특성과 함께 조형적으로 활용되고 있어 우리는 매순간 색채와 더불어 살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우리는 외출하기 전 거울 앞에 서서 의상의 색상과 분위기를 점검하거나 상품을 구매할 때 색상이 최종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을 경험하곤 합니다.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색채에 관한 기본적인 이해와 효과적인 활용은 생활의 질을 높이고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중요한 생활 요소입니다. 특히 미술작품과 관련하여 색채의 특성과 효과를 이해하는 것은 폭넓고 깊이 있는 감상과 창작에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