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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vestment

수도권 [미분양]

상한제 없앤다는데 ‘알짜 미분양’ 찾아볼까
2011-03-30 08:57:11.0
조회수82


정부와 한나라당이 3·22 주택거래 활성화 방안을 통해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아파트 분양가상한제 폐지를 예고한 가운데 분양가격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서울·수도권지역 미분양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 신규 분양 물량의 분양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 그 이전에 분양가격 규제를 받아 공급된 미분양아파트 값이 상대적으로 더 싸기 때문이다. 여기에 분양권 전매제한도 풀려 아파트 입지여건 등에 따라 단기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

29일 건설업계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현재 서울과 수도권의 미분양아파트는 총 2만8896가구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516가구 줄었다. 이들 물량 가운데 해당 지역(읍·면·동)의 아파트 평균 시세에 비해 분양가가 낮은 곳은 10곳 정도다.

■10여곳 주변 시세보다 저렴

서울 강동구 고덕동아이파크의 경우 3.3㎡당 분양가가 2100만원 선으로 고덕동 일대 아파트 평균 시세(2635만원)보다 500만원 이상 낮다. 이 아파트는 지난 2월부터 미분양분에 대한 분양가 할인율을 종전 9∼10%에서 15%로 상향한 데다 저층(1∼2층)은 추가로 5%포인트를 더 낮췄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동과 층에 따라 적용하던 차등할인율을 높이면서 분양률이 60%를 넘어섰다”며 “이런 추세라면 1∼2개월 안에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 강동구 둔촌동의 둔촌푸르지오도 저렴한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부터 선납할인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3.3㎡당 분양가는 2093만원으로 둔촌동 일대 아파트 평균 시세(2339만원)보다 200만원가량 저렴하다. 일반분양분 중 113㎡ 일부가 새 주인을 찾고 있다. 이 아파트 총 분양가는 1층의 경우 6억7500만원, 3층은 7억1800만원 선이다. 둔촌푸르지오는 진흥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상 25층짜리 8개동에 총 800가구로 이뤄졌다. 계약 즉시 입주와 전매가 가능하다. 지하철 5호선 길동역과 천호역이 인접해 있고 9호선 2차 연장구간이 계획돼 있다. 인근 천호대로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를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일성트루엘과 송파구 신천동 잠실푸르지오월드마크, 중구 황학동 황학코아루 등도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격이 저렴하다.

■서울-둔촌동, 인천-송도 눈길

수도권지역에서는 올해 1월 입주가 시작된 경기 평택시 청북면의 ‘이안’이 청북면 일대 아파트 3.3㎡당 평균 시세인 683만원보다 83만원은 낮은 600만원 선이고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캐슬&해모로’는 3.3㎡당 1200만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200만원가량 저렴하다. 인천 중구 운남동의 우미린(30블록)도 주변 시세에 비해 3.3㎡당 70만원 이상 싸다.

부동산114 김윤선 연구원은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수요자라면 분양가가 저렴한 미분양아파트에 눈길을 돌릴 만하다”면서 “다만 미분양은 그럴 만한 이유가 있는 만큼 계약에 앞서 반드시 현장을 방문해서 미분양 이유 등을 꼼꼼히 짚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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